동구바이오 계열사 노바셀, 프리IPO로 130억원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9.21 08:55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약 개발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가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통해 1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바셀테크놀로지 프리IPO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과 코스닥 상장사 등 총 10곳이 참여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포스텍과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소재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CP112'에 대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NCP112의 작용기전을 활용해 안구건조증, 건선, 궤양성 대장염 등 만성 면역질환과 급성 감염증 등으로 적응증을 넗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그동안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성공적인 투자 유치,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 기술이전 등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과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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