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 투자사 호조 지속..노바셀 기술이전 계약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8.19 11:30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약 개발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가 휴온스와 'NCP112'의 안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NCP112'는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면역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이다. 기능성 펩타이드로, 전임상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서 항염증, 피부장벽 회복, 가려움증 완화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휴온스는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연내 추가 전임상을 진행해 'NCP112'의 안질환 치료 효과를 재차 확인하고 혁신 신약 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2021년 상장을 준비하면서 최근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NCP112'는 지난해 미국 특허 등록에 이어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권리 확보를 추진 중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뿐 아니라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 벤처의 IPO(기업공개) 작업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투자 회사 중 디앤디파마텍, 지놈앤컴퍼니, 뷰노가 잇따라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바이오노트 역시 2021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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