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대구·경북에 무지개교실 2곳 개관

지난 5일 경주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에서 무지개교실 개관식이 열렸다. 박성준 KB증권 동부지역본부 상무(뒷줄 오른쪽 세번째)와 김윤정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 센터장(뒷줄 오른쪽 여섯번째), 정인숙 어린이재단 경북옹호센터 소장(뒷줄 오른쪽 일곱번째)이 센터 아동 및 KB증권 임직원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코로나19(COVID-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아동을 위해 2개의 무지개교실을 동시에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9년 시작해 이번 대구·경북 지역 아동센터까지 국내외 총 17곳의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 특정 지역에 2개의 무지개교실을 동시 개관한 건 처음이다.

KB증권 임직원은 지난 5일 무지개교실 개관식을 위해 대구 대경맘지역아동센터와 경주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무지개교실은 코로나19로 올해 상반기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무지개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뛰어놀고 공부하는 이 공간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