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사태 속에서도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 43.1에서 52.6으로 올랐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50.2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ISM은 "6월 제조업 PMI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붕괴됐던 미국 제조업이 확장 사이클로 들어섰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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