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율현터널 수직대피구 17곳 비상용품 관리상태 점검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6.22 11:44

"재난상황을 물론 폭우·고온 등에 따른 안전점검"

박규한 SR 안전본부장이 율현터널 17개 수직구 특별안전점검에 나서 안전설비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SR제공

SRT(수서고속철) 운영사 SR은 지난 15~19일 율현터널 수직대피구(수직구)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소방·구호물품과 피난설비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율현터널은 SRT 수서~평택 구간을 잇는 총길이 50.3km의 장대 터널이다. 터널 내 열차사고나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수직구 17개와 방연문·방화문·조명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SR은 이번 점검에서 비상용품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재난상황은 물론 폭우와 고온 등의 상황에서도 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권태명 대표이사는 "율현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대비해 정기적으로 안전설비 점검과 비상대응훈련을 하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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