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1호 리츠, 올 3분기 IPO..배당수익 6% 목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6.03 08:5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첫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미래에셋맵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맵스제1호리츠)의 IPO(기업공개)를 올 3분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맵스제1호리츠는 2021년 9월 완공 예정인 경기도청 신청사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소재 도심형 아울렛에 투자하는 리츠다. 해당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인근에 있어 광교신도시 외 수원 구도심, 수지, 분당 등 인접한 주거밀집지역에서 약 160만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수원, 화성, 기흥사업장과 광교테크노밸리, 법조타운 등 업무 시설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또 해당 건물은 GS그룹의 GS리테일이 상업시설 전체에 대한 임차인으로 2035년까지 책임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해당 부동산의 자산 규모는 약 2780억원, 목표 배당 수익률은 10년 평균 6% 이상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맵스제1호리츠는 광교신도시 도심형 아울렛을 시작으로 상장 뒤 오피스,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성장성이 높은 우량 상업용 부동산을 신규 자산을 편입해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대형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안정적인 배당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츠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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