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그간 노반·건축 분야에 3차원 BIM을 일부 적용했지만 최근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발맞춰 철도사업 전 분야로 BIM 도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우선 올 하반기 설계착수 예정인 대전북연결선 등 신규 사업부터 BIM 설계를 의무화하고, 시공·유지보수 단계에도 BIM을 적용해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공단은 이번 BIM 도입으로 △시공 때 구조물 간섭과 시공오류 사전 방지 △현장 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사고 예방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시설물의 통합적 이력관리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단은 또 BIM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통합운영시스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BIM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오는 2023년부터 BIM시스템 플랫폼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BIM을 철도산업 전 분야에 도입함으로써 스마트 철도건설을 실현하고, 철도가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는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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