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친 시민 위한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 열린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0.04.13 11:15

4월14일~5월7일 노들섬라이브하우스서 10cm, 가호 등 콘서트…공식 SNS 채널 통해 무료 관람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온라인 콘서트 '음악노들 온 에어(ON AIR)'를 오는 14일부터 5월7일까지 9차례에 걸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무관중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되, 노들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랜서트(LAN+CONCERT) 형식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위축된 공연 산업과 뮤지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는 대관료·온라인 중계비용 등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인기 뮤지션 십센치(10cm)의 첫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로 차트를 석권한 '가호'와, '안녕하신가영', '딕펑스', '설', '브로콜리너마저', '나상현씨밴드', '몽니', '메스그램' 등 인기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방에 생중계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 및 뮤지션들을 위해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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