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태백선 광전송설비 개량사업 완료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3.25 12:48

철도공단 강원본부 "기존 속도보다 16배 빠른 철도통신망 구축"

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영동선과 태백선 노후 광전송설비 개량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전송설비는 광대역 신호를 활용해 철도 정보를 송⋅수신하는 설비다.

영동선·태백선 구간 역사와 변전소 등 78개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보다 전송 속도가 약 16배 향상되고 안정성도 강화된 철도통신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4세대 무선통신시스템(LTE-R)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등 스마트한 철도통신망 구축도 꾀할 수 있게 됐다.


김용두 강원본부장은 "이번 광통신설비 개량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열차운행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노후 철도시설물 개량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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