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직원 분산근무·탄력적 근무체제 운영…업무차질 최소화"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3.02 11:55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대응…고객 안전 확보"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직장폐쇄에 대비하기 위해 수서역 차량센터와 동탄역 인재개발센터, 분당IDC센터 등 본사와 분리된 별도 사무 공간을 확보하고 본사 인력을 분산 배치하는 등 비상시에도 업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SR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에 따라 열차의 정상운행, 고객 불편 최소화, 업무 연속성 등을 위해 이같이 선제적 비상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SR은 또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전 직원 체온 측정 △청원(결혼)휴가 사용시기 조정 △SNS 및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비대면회의 △마스크 미착용자의 사무실 출입 통제 등 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권태명 SR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나친 대응이란 없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어떤 경우에도 열차운행과 고객 안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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