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역사 매장임대료 20%↓…중소여행사 광고료 50%↓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2.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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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매장·협력업체 지원방안 마련

사진=SR제공사진=SR제공


SRT(수서고속열차) 운영사인 SR이 역사 내 입점 매장 임대료를 이달분부터 3개월간 20% 인하한다. 또 임대료 부과없이 임시휴업도 허용하고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중소여행사의 광고료도 이달분부터 50% 내린다.

S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역사 내 임대 매장과 협력 여행업체를 위해 이런 내용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SR은 이번 조치로 경기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협력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R은 코로나19 및 국내경기 회복 상황을 감안해 임대료 인하 기간 연장과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역과 모든 열차의 방역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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