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2019년 IPO(기업공개)와 중국 센터 이전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소싱 원가율 개선, 사업 확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증가했다.
코리아센터는 올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지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와 공급부터 운영 및 배송 대행까지 지원하는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OFP)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몰테일 빅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소싱 및 브랜드 제휴 사업, 소상공인이 상품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는 무재고 창업 쇼핑몰 사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제휴 마케팅 전문 기업 링크프라이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로 실적 향상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직 계열화를 통해 변함 없이 판매자의 성공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코리아센터는 한 발 앞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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