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대구경북 '코로나19 의료지원' 의료진 SRT무료 이용 지원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3.01 09:23

운임 지불한 승차권은 1년내 역 창구 방문 후 환불 가능

사진=SR제공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지난달 28일부터 대구·경북 지역 의료 지원에 나선 의료진에 대해 SRT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무료 지원 대상은 동대구역에서 승하차하는 의료 지원 인력이다. 역 창구에서 의료인 면허증이나 의료 인력 지원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는 경우 승차권을 무료로 발권받을 수 있다.

또 이미 운임을 지불하고 구입한 승차권에 대해서는 해당 승차권과 의료인 면허증 등 증빙서류를 갖고 1년 이내에 역 창구에 방문하면 환불할 수 있다.

최덕률 영업본부장은 "이번 조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코레일)도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의료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동하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해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철도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인에게는 향후 보건복지부와 협의 등을 통해 KTX 특실 무료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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