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사는 이 40대 여성은 지난 12~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의 가이드를 맡았다.
NHK에 따르면 이 여성은 20일 발열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고, 21일 다른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그럼에도 나아지지 않자 23일 또 다른 병원에서 진찰받은 뒤 폐렴이 의심돼 입원했다. 이후 엿새가 지난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이 여성과 같은 관광버스에서 운전을 맡았던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4일 오한, 기침 증상이 있었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사람 간 감염 첫 번째 사례가 됐다.
한편 이날 가이드가 감염 판정을 받으면서 일본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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