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 지난해 2월쯤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동식발사차량 70대 분량의 부품을 중국 등에서 조달하는 비용으로 노동당 군수공업부 산하 무역회사에 수천만달러가 할당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정보당국 역시 이 같은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70대 가운데 ICBM용 발사차량이 몇 대인지, 양산 진전 상황은 어떤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 일반 기계와 운송용 차량을 수출하는 행위는 2017년 12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에 위배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