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혁신'…신촌거리에서 펼쳐진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9.09.26 08:30

디캠프, 10월12~13일 스타트업 거리축제 'IF2019' 개최

IF2018 현장/사진제공=디캠프

2주 후 스타트업을 위한 국내 최대 거리축제가 열린다. 축제 참가에 연령, 성별, 직업 등의 제한은 없다. 초등학생도 이 축제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다. 마켓컬리, 쏘카 등 우리의 일상에 혁신을 가져다준 기업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고 지디에프랩, 하우투비즈랩, 이노마드 등 최근 주목받는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개최하는 스타트업 거리축제 'IF 2019'는 오는 10월 12~13일 이틀간 서울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스타트업 외에도 대학, 글로벌기관 등 총 100여개 스타트업과 기관이 참가하고 8만여명의 시민이 주말나들이를 겸해 운집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일상의 혁신'이다. 디캠프는 10월 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푸드테크(음식) △모빌리티(물류·운송)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 등 3가지 주제로 마켓컬리,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에어비엔비 등을 초청해 컨퍼런스 'IF 이노베이션콘'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피자, 플레이팅, 더트라이브, 마지막삼십분, 탈잉 등 각 주제별 관련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도 만날 수 있다.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수 있는 데모데이도 열린다. 예선에 참가한 31개팀 중 5개팀이 IF2019 Y.E.S. 데모데이에 올라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스타트업문화와 혁신문화 전파를 위한 토크쇼와 퀴즈쇼도 열린다. 특히 토크쇼 '디톡스'에는 가수 션과 유망 스타트업 3개 기업이 함께 한다.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대기업 또는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기업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디파티'와 카카오벤처스, 프라이머, 렌딧, 더자람, 롯데액셀러레이터 등 디캠프 멘토단과 브런치를 즐기며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디브런치' 등이다.

IF 2019에는 글로벌 파트너들도 대거 참여한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국제금융공사(IFC) 2개 국제기구를 비롯해 호주, 덴마크, 에스토니아,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 오스트리아 등 16개국 스타트업 담당 부처 및 산하 기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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