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유럽 성장률 전망치 낮춘다"…경기부양 수순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9.12 03:29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에 나서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올해와 내년 유로존의 성장률은 1%를 크게 웃돌지 않을 것"이라며 ECB가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ECB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1%에서 1.2%로 높이고, 내년 성장률 예상치는 1.6%에서 1.4%로 낮춘 바 있다.


시장은 ECB가 이번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인하 또는 채권매입 재개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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