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의 수출이 깜짝 회복했지만 경기침체 우려를 완전히 잠재우진 못했다.
9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28%) 내린 386.0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5.04포인트(0.27%) 하락한 5588.95, 영국 FTSE100 지수는 46.53포인트(0.64%) 떨어진 7235.81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예상 밖 수출 호조 소식에 34.37포인트(0.28%) 오른 1만2226.10에 마감했다.
이날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독일의 수출은 직전월 대비 0.7% 반등했다. 당초 시장은 0.5% 감소를 예상했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