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쪽방촌에 삼계탕 700인분 후원…나눔경영 실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7.19 15:27

정영채 사장 비롯 임직원 60여명 삼계탕·과일 배식 봉사활동 실시…"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

NH투자증권은 1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삼계탕 700인분과 과일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가운데)과 임직원 60여명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9일 본사 소재지 근처인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삼계탕 700인분과 과일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매년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삼계탕 후원뿐 아니라 쪽방촌 주민에게 '스탠드 선풍기' 30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쪽방촌 주민들에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활작업장 설치 비용 1500만원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사회공헌단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단 주관으로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42개 사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찾는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무더운 여름에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이겨내라는 의미로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삼계탕 드시고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이웃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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