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플레이디 호조로 호실적 기록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5.09 09:27

[베스트리포트]구현지·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사진제공=외부제공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9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구현지·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나스미디어에 작성한 '플레이디 호조로 호실적 기록'입니다.

두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알찬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주요 자회사 플레이디의 실적 호조를 주목했습니다. 나스미디어의 각 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을 덧붙이며 분석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이날 나스미디어는 개장 직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 연구원은 올해 약세를 보이다 최근 반등을 시작한 나스미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올렸습니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과정에서 나스미디어 분기별 실적 추이 및 전망, PER(주가수익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동종업계 실적 및 밸류에이션 등 시각물을 제시하며 투자자 이해를 도왔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나스미디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2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14% 증가했다. 비수기임에도 컨센서스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된 요인은 연결 자회사 플레이디의 실적 호조다. 대형 광고주인 쿠팡을 유치하면서 플레이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 나스미디어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취급고가 소폭 감소했지만, KT와 IPTV 계약 변경, 디지털 사이니지 수익성 개선으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나스미디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4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7%,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다. 신규 수주한 게임 광고주의 캠페인 진행과 쿠팡 효과가 더해져 취급고 성장을 이끌겠다. 2018년 주요 광고주 이탈로 고전한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IPTV 재계약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27.4%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스미디어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18% 상향한다. 최근 국내 디지털 광고 사업자의 배수 리레이팅을 반영해 PER(주가수익비율)을 17.6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플레이디의 호조, 별도 실적 개선, 올해 예상 실적 기준 현재주가 PER 14.5배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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