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2019 WFC 총회 주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4.10 10:33

WFC 의장으로, 이달 9~11일 모로코에서 열리는 '2019 WFC' 총회 및 이사회 주재…자본시장 인프라 개선 방안 등 논의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지난 9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세계 CSD협의회 총회인 'WFC 2019'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병래 사장이 지난 9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세계 CSD(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증권중앙예탁기관)협의회 총회인 'WFC(World Forum of CSDs) 2019'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사회 및 총회를 주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장은 총회 연설 및 주제 발표를 통해 CSD 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총회 기간 중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예탁결제회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에 관해 논의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총회에 앞서 아시아CSD그룹(ACG) 지역회의를 주재하고 예탁결제업계의 정보 및 지식 공유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2017년부터 2년간 WFC 의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WFC 2019 이후에는 부의장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병래 사장은 그동안 WFC 의장으로 소속기관 간 정보 교류 및 공동현안 논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다양한 증권 관련 국제회의에서 CSD 업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2. 2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