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슈퍼 비둘기' 美 연준에 전구간 하락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9.03.21 16:47
채권 금리가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대보다 더 완화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되면서 전 구간에서 하락마감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20%포인트 내린 1.793%, 5년물은 0.037%포인트 떨어진 1.82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0.049%포인트 내린 1.932%, 20년물은 0.061%포인트 하락한 1.947%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즉, 채권시장이 강세라는 뜻이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FOMC 결과는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완화적이었다"며 "올해 뿐 아니라 내년과 내후년 금리인상횟수도 하향조정하면서 국채 선물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통화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통안증권 91일물은 0.004%포인트 떨어진 1.769%에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09%포인트, 0.016%포인트 내린 1.838%, 1.83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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