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아시아-유럽 연계 초석"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8.10.19 18:23

[the300]ASEM 정상회의 참석하고 영국·독일·태국·EU와 정상회담

【브뤼셀(벨기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브뤼셀 유로파 빌딩에서 열린 아셈(ASEM) 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8.10.19.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ASEM(아시아 유럽 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성장 등 글로벌 과제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ASEM의 3가지 당면 과제 중 하나로 아시아-유럽간 연계성(connectivity) 강화를 제시하고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아시아-유럽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초석으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의 오전 1차 세션 선도발언에서 다자무역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포용적 경제성장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제시했다. 아시아-유럽 연계 강화에 대해서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시했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리트리트 세션 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과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ASEM 차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업무오찬에서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일어나는 정세변화를 설명한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해 언급한다.


ASEM은 아시아-유럽간 관계 강화를 위한 지역간 협의체로 1996년 창설했다. 한국은 창설 멤버다. ASEM은 꽉 짜여진 기구나, 본부는 특별히 없고 유연한 협의체로 운영한다. 정상회의는 2년마다, 짝수해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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