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독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2017.07.07.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 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 동향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러한 긍정적 정세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우리의 핵심 우방인 영국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방문을 초청했고, 메이 총리는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이후에도 무역·투자 관계를 포함한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