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비와 눈 소식도 있다. 아침부터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낮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북서부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며 눈 소식이 있는 수도권과 충청, 경북 북부의 예상적설량은 1㎝ 내외다.
평년보다 1~6도 가량 기온이 낮은 '수능한파'도 찾아온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영하의 추위가 몰려 온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3~10도 정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기온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외투는 평소보다 두꺼운 것을 걸치고 벗기 쉬운 목도리나 장갑으로 추위에 대비해야한다. 특히 추위가 심한 1, 2교시엔 손난로 등을 준비해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외투 안에는 두꺼운 옷보단 면 티셔츠에 벗고 입기 편한 가벼운 상의를 입으면 기온에 따라 복장을 조절할 수 있다.
하의는 몸에 딱 붙는 디자인보단 품이 넉넉해 몸을 조이지 않는 바지를 선택하는 것이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 평소 입는 교복을 입고 시험을 볼 경우엔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내복이나 하체용 레깅스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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