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되기 위해 금수저보다 더 필요한 것은…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04.01 05:15

[따끈따끈 새책] '엘리트 마인드'… 세상을 리드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한 가지

학벌, 스펙, 좋은 직장…. 한국 사회에서 '엘리트'는 대체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됐다. 하지만 새 책 '엘리트 마인드'가 말하는 엘리트는 일과 삶에서 탁월한 도전을 보여주고 반드시 성공하고야 마는 사람이다. 책은 이들이 자신의 최대치를 이끌어내고 한계에 도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스포츠 심리학자 스탠 비첨 박사는 독보적인 성공을 거둔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특별한 정신의 힘을 '엘리트 마인드'라고 명명한다. 다년간의 심리 상담과 리더십 코칭 사례를 통해 엘리트 마인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실천법을 알려준다.

비첨 박사는 승리와 성공은 타고난 재능이나 환경이 아닌 '마인드'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마인드란 생각, 감정, 열망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성공은 행위를 규정짓는 무의식을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달렸다. 따라서 무의식 차원을 통제하는 자기 신념, 자기 확신, 자기 예언이 중요하다.

저자는 "기대가 성과를 좌우한다. 승리를 원하는 사람은 무수히 많지만,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진단하면서, 이기고 싶다는 열망, 이기겠다는 의도, 이길 것이라는 기대가 우리 마음에 강하게 조합돼 있어야 진정한 성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는데도 여전히 성공하지 못했다면 자신의 목표를 점검해보라고 권한다. 결코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움이 몰려들 정도의 목표를 세우고, 심리적 저항을 이겨낼 때라야 자기 안에 잠재된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더 나은 것에 만족하기보다 최고의 것을 추구할 때 비로소 승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엘리트 마인드=스탠 비첨 지음. 차백만 옮김. 비즈페이퍼 펴냄. 316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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