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홍일표 "아이 셋이면 집 한 채 주자"

머니투데이 김성휘,우경희 기자 | 2016.01.29 08:55

[the300]與 저출산특위 회의

2015년 8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이기택)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간사로 선임된 홍일표 의원이 인사말을 있다.2015.8.18/뉴스1
"애 셋 낳으면 집 한채 주는 파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런 가구에) 임대주택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만 10년 보장해준다든지."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정부가 함께 한 새누리당 저출산·고령화 대책특위 확대회의(당정회의)에서 세 자녀 가정에 주택 한 채를 주는 것과 같은 획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저출산 대책) 카피에 어울리는 정책을 고민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또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인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가정 양립과 관련해서 자발적 실천선언도 해주고…. 기업 CEO의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 실무자급에서 아무리 하려고 해도 최고경영자가 마인드가 투철하지 않으면 확산되기 어렵다. (중략) 육아휴직제는 서울 남성의 70%가 제도를 알고 있지만 실제 사용률은 3.2%에 불과하다. 기업에서 눈치 보고 그런 게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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