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 인재영입위원장 직접 맡기로 결정

머니투데이 구경민 김승미 기자 | 2015.12.04 10:27

[the300]총선체제 돌입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체제를 비롯한 당 내홍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제안과 관련 "전당대회는 해법이 아니다. 전당대회를 한다면 외부 세력과의 통합을 위한 전대만 가능하다"며 "좌고우면 하지 않고 총선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2015.1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일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결정했다. 전날 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역제안한 '혁신 전당대회'를 거부하면서 빠르게 총선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데 따른 조치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사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전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2일 최고위에서 인재영입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한 바 있다.

문 대표는 전날 입장표명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일 내 총선기획단부터 구성하고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호남특위, 인재영입위, 선대위 등을 순차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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