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가 안 의원의 제안을 듣고 '언제라도 만나겠다'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와 안 의원 측이 시간과 방법을 협의 중"이라며 "오늘 중에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와 안 의원의 회동은 이날 오후 5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가 국회 국방위원회 현장 감사를 마치고 오후 5시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그 이후에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안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위기 상황과 혁신 본질에 대한 공통인식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16일 중앙위 문제를 포함해 문 대표와 오늘 중이라도 만날 용의가 있다"며 회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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