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러 거래처와 미팅이 많은 출장에서는 자신의 숙소를 상대방에게 밝힐 기회가 빈번하다. 허세를 부릴 필요는 없지만, 투숙하는 호텔은 명품 시계처럼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제력, 취향, 가치 등 여러 가지를 가늠하게 하는 요소다. 출장을 갈 때 호텔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 30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이 롯데호텔울산에서 6블록 떨어진 도보 15분 거리에 개관했다. 이 두 호텔은 울산의 번화가 삼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호텔울산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호텔현대와 더불어 이 지역을 대표한다. 때문에 롯데호텔 투숙은 단순히 좋은 숙소에 머무는 것 뿐 아니라, 최고의 호텔을 이용한다는 프리미엄 요소가 더해진다.
명품은 그만한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명품이다. 브랜드 호텔을 택하는 것이 단순히 이름값 때문만은 아니다. 스탠다드 객실 1박을 묵더라도 그만큼 내실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침구·매트리스도 다른 호텔과 비교해 고급 사양이다. 침구류는 거위털 이불과 베개를 사용해 한층 쾌적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거위털 침구류는 잠을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도 습도를 50% 전후로 맞춰주기 때문에 개운한 잠자리 상태가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 매트리스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를 채택했다. 더블 포켓 스프링이 들어가 인체의 각 부위를 골고루 받쳐준다.
롱스테이 객실은 장기출장자를 위해 도입했다. 객실에 전자레인지, 식기와 더불어 아침 대용으로 주스를 만들 수 있는 믹서기도 구비돼 있다. 이에 대한 번거로운 관리도 하우스키핑에서 도맡아준다. 특히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장기출장으로 홀로 지내는 동안에도 건강관리가 한결 쉽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8월말까지 개관특가로 롯데시티호텔울산 스탠다드룸 1박을 9만9000원(이하 세금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주중, 주말 숙박료가 동일하다. 오는 27일부터 8월말까지는 쿨쿨서머 패키지도 17만6000원에 내놓았다. 블루원 워터파크 입장권 2매와 클라우드 생맥주 2잔, 2인 조식, 스탠다드룸 1박, 비치베개튜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시티호텔은 롯데호텔과 함께 7월17일부터 8월16일까지 솔개해수욕장에 투숙객 전용 하기휴양소와 당일 왕복 무료셔틀버스(사전 예약제)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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