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가수가 팬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 가수는 "음반을 발매하는 데 돈이 부족하니 300만원을 빌려달라"고 팬에게 부탁했는데요. 300만원을 음반 발매가 아닌 빚을 갚는 데 썼다고 합니다.
△ 대형 할인점이 내수 침체와 의무휴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의무휴업으로 입은 매출 손실액이 65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다시 최저가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 러시아에도 '댓글 부대'가 있다고 합니다. 이 사이버 부대를 '크렘린 트롤 부대(Kremlin troll army)'라고 하는데요. BBC는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친러 성향의 댓글을 올리는 사이버 부대 소속원이 최소 40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미세먼지까지 많은 날, 밖에 나가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사람들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밖에서 묻은 미세먼지도 같이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외출하고 집에 들어서기 전에 옷을 충분히 털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 '초(超)단시간 근로자'가 12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당 근로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근로자들을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단시간 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유통업계의 '신학기 특수'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학용품이나 책가방 등 문구류가 강세였는데요. 최근에는 자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해 건강식품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학생의 영작 에세이을 조롱한 외국인 교수의 재임용 거부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조교수는 학생들의 영작 에세이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I can't help but laugh"(나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조롱했다고 합니다.
△ '울트라슬림노트북'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IT제품으로 나타났습니다. '울트라슬림노트북'은 대체로 21~23㎜ 이하의 두께의 노트북을 지칭하는데요.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모두 적합한 제품이라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중국 하이난(海南)항공 여객기가 폐식용유 연료로 비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바이오 연료는 중국 식당의 폐식용유를 가공해 만든 기름과 비행기 전용 연료를 반반씩 섞어 만들어졌습니다.
△ 지난해 한국에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중국인이 5만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성형 분쟁 및 사고율은 매년 10~15%씩 늘고 있고, 중국인 환자를 병원에 연결해주는 '성형 브로커'도 판치고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 SNS가 이용자에게 재미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의 설문조사 결과 대인관계에 만족할수록 SNS를 더 자주 이용하며, 본인의 외모에 만족하지 않을수록 SNS를 보고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3월 23일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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