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에 따르면 출시 시 미래 페라리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F80'은 최고 12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해당 차량을 디자인한 애드리아노 레일리는 "미래 에어 파이터를 주제로 디자인했다"며 "일반 시내에서도 달릴 수 있는 F1 스포츠카를 떠올리며 작업했다"고 전했다.
파워트레인은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900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순간 부스트 기능인 K.E.R.S. 시스템으로 최고 300마력의 출력을 더해 최종적으로 1200마력의 성능을 낸다.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가 채 되지 않는다.
페라리는 신차가 최대 500km/h까지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성능을 올릴 계획이다.
공차 중량은 불과 800kg이다.
매체는 "아직 렌더링 이미지일 뿐이지만 만일 사진과 같은 디자인의 스포츠카가 출시될 경우 페라리 수집가들 사이에 구매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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