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9% 올랐다. 수도권(0.05%)에선 서울(0.01%)이 소폭 반등했고 인천(0.09%)은 오름폭이 둔화됐다. 지방(0.12%)에선 충남(0.45%) 대구(0.30%) 경북(0.17%) 울산(0.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남(-0.04%)과 제주(-0.03%)는 하락했다.
서울에선 중구(0.22%) 강서(0.19%) 서대문(0.19%) 구로(0.15%)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광진(-0.10%) 중랑(-0.08%)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물량 부족이 확대·지속되면서 지난주보다 0.22% 올랐다. 64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말에 비해선 6.78% 상승한 셈이다. 수도권(0.27%)은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인천(0.41%)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0.27%) 서울(0.23%)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0.16%)도 개발 호재가 많은 충남(0.67%)을 중심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0.26%) 제주(0.19%) 강원(0.17%) 전북(0.17%) 경북(0.15%) 대전(0.12%) 울산(0.11%)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구로(0.76%) 도봉(0.70%) 중(0.66%) 관악(0.48%) 강서(0.45%) 금천(0.42%) 노원(0.34%) 등이 평균치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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