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3로 본 세상]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

머니투데이 홍찬선 편집국장 | 2013.11.03 07:40

편집자주 | 순간(瞬間), 눈 깜짝할 사이의 짧은 시간이다. 살다보면 아주 인상적인 순간을 만난다. 눈으로는 향유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내 잊혀지며 아스라한 추억으로만 남는다. 스마트폰은 이런 순간을 영원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한 순간으로 고정시켜 나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게 한다. 갤럭시3로 본 세상은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2013년 가을 출근길, 서울 시청도서관 앞.

오는 7일은 입동(立冬)이다. 겨울이 시작된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이 나날이 차가워진다. 발걸음은 종종걸음으로 바뀌고, 외투 깃을 올린 채 잔뜩 웅크린다. 그만큼 우리의 마음도 좁아진다. 하지만… 괜찮다. 바람이 싸늘해져도 사람이 따스하니까. 날이 추워질수록 우리의 따듯한 마음을 나누자. 세상은 한층 따뜻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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