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었던 입맛도 잡고 체력도 보충하고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5.28 18:33


나른해지기 쉬운 봄을 이기기 위해서 가벼운 운동이나 야외에 나가 봄 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역시 나른한 봄 체력 보충엔 뭐니뭐니 해도 입맛 돋우는 음식이 적격.

신선하고 싱그러운 식재료로 만든 감칠맛 나는 건강 음식으로 향기로운 봄 내음을 물씬 느껴보자.

어느새 잃었던 입맛도 찾고 시들했던 체력도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이에 외식업계는 싱싱하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메뉴로 입맛도 돋우고 체력도 보충할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봄철 잃었던 입맛을 살리고 싶다면 주목하자.

◇ 봄 내음이 가득한 건강 한쌈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대표 김철호)은 최근 싱그러운 봄 내음을 가득 맛볼 수 있는 ‘우렁강된장쌈밥’은 짭쪼름하게 입맛을 당기는 강된장에 쫄깃하게 씹히는 우렁을 넣어 식감을 높였으며,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로 짜지 않게 강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신선한 쌈채소를 함께 제공해 봄철 입맛 잡는 메뉴로 손색없다.

특히, 우렁은 비타민 B1, 비타민 E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을 촉진시키고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해, 나른한 봄 체력 보충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우렁의 콘드로이틴 황산 성분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보습효과와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켜 봄철 푸석해진 피부에도 특효다.

◇ 향긋한 바다 내음이 가득 ‘봄 해초&꼬막 샐러드’
씨프드 레스토랑 피셔스마켓은 색색의 해초와 쫄깃한 꼬막을 넣어 만든 ‘봄 해초&꼬막 샐러드’를 선보였다.


‘바다의 청정 채소’라 불리는 해초와 살이 꽉 찬 꼬막에 상큼한 드레싱을 뿌려 입 안 가득 향긋한 바다내음을 즐길 수 있어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는 메뉴로 적격이다.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해초는 신체의 활력을 북돋아 주고,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꼬막은 기력 회복에 그만이다.

◇ 상큼하고 싱그럽게 입맛을 깨우는 ‘청포도스무디&모히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신선한 청포도로 봄철 달아난 입맛을 살려 줄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청포도스무디는 신선한 청포도를 그대로 갈아 상큼한 연두빛을 띄는 것을 물론, 과일 본연의 맛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음료이며, 청포도모히토는 청포도의 탱글탱글한 과육을 모히토의 청량함에 더해 달콤함을 더했다.

한편, 청포도에는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몸 속의 독소를 분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효과도 있어, 계절적인 요인으로 쉽게 나른함을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좋다.

◇ 꽃 향기가 입 안까지, 블랙스미스 ‘프리마베라 피자’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봄기운 물씬 풍기는 봄꽃을 토핑한 피자로 여성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마베라’는 봄에 깨어나는 대지의 기운을 담은 콘셉트로 개발된 피자로, 갓 구워낸 담백한 도우에 신선한 루꼴라와 은은한 향기를 품은 식용 꽃들이 올려져 있어 고객들 사이에선 일명 ‘꽃피자’로 통한다.

피자에 사용되는 식용 꽃은 혈액을 맑게 해주는 소국, 비타민이 풍부한 미니장미를 포함, 신경안정과 피부 질환에도 좋은 팬지까지 그 종류가 다양해 시작적인 즐거움은 물론, 봄철 몸에 활력을 더해주는데도 제격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지하철서 지갑 도난" 한국 온 중국인들 당황…CCTV 100대에 찍힌 수법
  2. 2 김호중, 뺑소니 피해자와 합의했다…"한달 만에 연락 닿아"
  3. 3 "1.1조에 이자도 줘" 러시아 생떼…"삼성重, 큰 타격 없다" 왜?
  4. 4 빵 11개나 담았는데 1만원…"왜 싸요?" 의심했다 단골 된 손님들
  5. 5 한국 연봉이 더 높은데…일 잘하는 베트남인들 "일본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