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전문기업 다하누, 곰탕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5.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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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전문기업 다하누(www.dahanoogomtang.com 대표 최계경)가 <다하누 곰탕>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했다. 지난 27일 충북 청주에 다하누 곰탕 1호점 개장을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다하누 곰탕은 100% 국내산 한우에 합성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장시간 고아낸 순수한 곰탕으로 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현재 대한항공 42개 해외노선 VIP 퍼스트 클래스용 기내식으로 공급될 정도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곰탕과 설렁탕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100% 한우만 사용한 곰탕을 취급하는 곳은 극히 드문 일.

여기에 MSG를 비롯한 일체의 합성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최근 웰빙 먹거리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의 기호까지 고려해 중장년층을 비롯한 20,30대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다하누 곰탕 청주점은 인테리어에서부터 깔끔하고 젊은 카페분위기로 연출해 기존 곰탕이나 설렁탕 전문점과는 차별화를 분명히 했다.

고객 서비스음료도 다이어트와 미용에 뛰어난 청포도와 복분자 홍초를 준비했으며, 젊은 독신자와 나홀로 고객을 위한 1인 석도 마련하는 등 기존 곰탕, 설렁탕집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다하누곰탕은 원자재에서부터 부자재까지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므로 곰탕 전문인력이나 특별한 노하우 없이도 누구나 쉽게 매장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사골곰탕, 꼬리곰탕, 도가니탕, 우족탕을 비롯해 수육과 육회 등 탕류 중심의 단일메뉴로 구성돼 많은 인력이 필요치 않은 점도 초기 창업자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직거래방식의 유통구조로 100% 한우만을 사용함에도 수입사골을 우려낸 기존 곰탕이나 설렁탕과 동일한 가격대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다하누만의 특별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다하누 본사에서는 다하누 곰탕이 국산 한우 외 수입 사골이나 기타 화학조미료 사용이 확인되면 사업을 그만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점포 메뉴판에 게재하는 등 본사는 물론 가맹점과 고객에게 국산 한우와 무첨가 곰탕에 대한 자부심을 강하게 표명하고 있다.

또한 다하누는 오는 10월, 영월에 대규모 곰탕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질 좋은 순수 한우 곰탕의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영월 다하누 곰탕 공장은 한우와 사골, 잡뼈를 기준으로 하루 10톤, 약 250마리 분량의 처리능력을 갖춘 대규모 곰탕 가공공장이다.

다하누 최계경 대표는 “다하누 곰탕 외에도 한우 도축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비인기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한우 가공식품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 이라며, “앞으로 한우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여 한우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다하누 곰탕은 24시간 운영하는 곰탕 전문점으로 2015년까지 전국에 100개의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최근 사골 소비부진에 따른 한우 부산물 적체 현상을 해소, 축산농가의 수익성 증대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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