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킨전문 브랜드인 '페리카나'(www.pelicana.co.kr)가 지난 3월말 몽골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페리카나는 캐피탈 마켓에게 몽골에서의 치킨 판매, 유통, 마케팅 등 페리카나 브랜드 사용 권한 및 가맹사업 운영권을 단독 부여했다.
또한 양사가 논의를 통해 몽골 현지에 관련 공장을 설립해 현지 공급에 대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캐피탈 마켓은 올 6월 안에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 페리카나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캐피탈 마켓은 2001년 설립됐고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해 있다. 몽골 내에서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 푸즈(Tyson Foods)와 돌 바나나로 유명한 돌 푸드 컴퍼니(Dole Food Company)의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식료품 기업 맥케인 푸드(McCain Foods)의 위탁판매권도 소유하고 있는 유통기업이다.
페리카나 양희권 회장은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캐피탈 마켓은 몽골에서 후라이드∙양념치킨 원재료인 육계 시장을 약 60%을 점유하고 있어 몽골이 페리카나의 새로운 성장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은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거점 중에 하나이기에 새로운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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