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 소비자 잡아라! 포장마케팅 강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0.12 11:03
외식업계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 고객을 잡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포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집에서 해먹자니 재료비가 더 많이 들고, 매 끼니 외식을 하자니 비용이 부담되는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강술래 상계점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우불고기, 한돈양념구이, 돼지양념구이 포장상품을 최대 67% 할인 판매하는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신림점은 오는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구이메뉴 주문시 먹은 인분 수만큼 나갈 때 한우불고기를 포장해주고, 인기메뉴인 양념갈비 포장 상품도 반값에 판매한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문포장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피자를 40% 할인해준다.


피자헛은 평일 매장을 방문해 라지사이즈 이상의 피자 한판 구매시 모든 토핑, 사이즈 피자 중 1판을 선택해 그 중 낮은 가격의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11월까지 연장하고 있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도 전 매장에서 메뉴 주문시 2분의 1 또는 3분의 1 정도를 미리 포장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인분 양이 900g이나 돼 여성고객의 경우 혼자 먹기엔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있어 이를 배려한 서비스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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