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창업자들이 몰리는 브랜드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0.09 12:33
최근 심각한 수준의 청년 실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 시장에 진출하는 청년 창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창업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의 청년 창업은 인터넷 쇼핑몰 같은 온라인 창업에 주력하던 이전 흐름과는 달리 외식업, 커피, 주점과 같은 오프라인 창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오프라인 창업의 경우 온라인 창업과는 달리 직·간접적으로 체득했던 경험과 지식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창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청년 창업자들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들이 침체된 창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야들리애 치킨’(www.yadllie.com)은 최근 카페형 인테리어로 리모델링 하면서 젊은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브랜드 네임처럼 야들야들하다, 부드럽다 라는 느낌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창업자로 하여금 '나 이런 매장 운영해..'라는 느낌을 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치킨 가공법은 최상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은 독일, 중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에서 생산된 다양한 맥주를 타 브랜드 매장보다 최대 30~4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인도와 중동 지역의 특산품인 시샤(물담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젊은 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 철판요리 전문점 ‘오코노미 벙커21’은 일본 정통 방식의 철판요리를 그대로 재현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오코노미 벙커21은 일본에서 직접 교육을 받은 전문 요리사가 직접 눈 앞에서 요리해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청각과 후각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시켜준다.

또한 신선한 재료를 높은 화력의 닷찌(불판)위에서 짧은 시간에 조리해 재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외식업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학 상권에 위치한 레스토랑 형태 매장의 경우 고객과 연령대가 비슷해 트렌드를 교감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아이돌스타 토니안이 직접 참여하는 '스쿨스토어'는 프리미엄 분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급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인지 서울 경기를 벗어난 지방에서 더 높은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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