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 주목"-키움證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 2012.09.11 08:22
키움증권은 11일 디엔에프에 대해 "올 4분기 중 반도체 핵심 소재인 'High-K'의 국산화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내 High-K 소재 수요는 1000~1200억원에 달해 디엔에프의 점유율은 40%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점유율 확대에 대한 근거는, 디엔에프가 공급하게 될 High-K 소재는 반도체 20나노대 공정에 적용될 제품으로 국내 주력 고객사의 20나노대 생산 비중이 확대되는 속도에 비례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DPT 매출 확산 속도가 저조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에는 High-K도 신규 매출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공급 초기단계라 이익기여도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DPT 와 High-K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는 2013년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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