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파트'골라 전세자금으로 내집 마련해볼까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2.07.16 08:35

[알짜경매 브리핑]3회 이상 유찰된 수도권 반값 아파트

 주택시장에도 '반값' 상품이 있다. 경매에서 3회 이상 유찰된 물건이다. 해당 물건은 시세보다 50% 이상 싸기 때문에 전세보증금만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 68-1번지 피스풀하우스. ⓒ부동산태인 제공.
 16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 o.kr)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 북부지법5계에선 도봉구 쌍문동 '피스풀하우스' 194.02㎡(이하 전용면적)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 5억원, 3회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2억5600만원이다. 9층 건물 중 2층이며 방 4개와 화장실 2개다. 인근에 창경초, 백운중이 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70-123 동아아파트. ⓒ부동산태인 제공.

 앞서 이달 24일에는 인천지법16계에서 부평구 부평동 동아아파트 164.86㎡의 경매가 실시된다. 감정가 5억4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이번 경매가는 2억6460만원이다. 18층 중 16층이며 방 5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에 걸어서 5분거리다.


 같은 날 서울 남부지법10계에선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98.08㎡의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 11억원, 최저 입찰가는 5억6320만원이다.

 26일에는 경기 부천지원5계에서 김포시 풍무동 장릉마을 137.24㎡의 경매가 실시된다. 감정가 2억7000만원, 최저입찰가는 1억3230만원이다. 인천 서구 경서동 우정에쉐르 84.67㎡도 세 번째 입찰에 들어간다. 감정가는 2억5000만원, 최저 입찰가는 1억2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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