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수술 5000례 돌파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 2012.06.21 10:58

전체 환자의 44.3%, 전이성 뇌종양 환자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감마나이프센터는 2001년 12월27일 첫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작한 이래 11년 만에 누적 수술 5000례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개소 후 매년 평균 18.2%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2008년부터 연간 600례 이상을 수술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연간 수술 700례를 넘어설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하고 있다.

병원은 '감마나이프 퍼펙션' 등의 장비를 도입해 환자 편의성 등을 높여왔다. 최근엔 머리에 핀으로 기구를 고정하지 않고 감마나이프 치료를 하는 '비고정 방사선 수술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뇌전이가 발생한 암환자 치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병원에서 분석한 치료 질환을 보면 전체 수술의 44.3%(2215례)가 전이성뇌종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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