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도심속 '구이900' 신규브랜드 출사표 던져..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4.26 15:33
▶ 새롭게 선보이는 놀부의 신규 외식 브랜드, 맛과 재미를 담다
▶ 전 메뉴 끝자리가 900원인 ‘구이900’, 추억을 자극하는 캠핑 컨셉트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인 '놀부(대표 유민종)'는 ‘도심 속의 캠핑장’이라는 컨셉의 신규 외식 브랜드 ‘구이900’을 론칭했다.

‘구이900’은 구운 음식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인 ‘구이’와 메뉴의 판매 금액이 모두 ‘900원’으로 끝나는 특징을 살린 합성어로 놀부가 2010년 차이니스레스토랑 ‘차룽반점’ 론칭 이후 1년 4개월 만에 내놓은 신규 외식 브랜드다.

최근 캠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컨셉을 ‘도심 속의 캠핑장’으로 설정하고, 실내를 텐트 천막과 반합?유니폼 명찰 등 캠핑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로 꾸몄다.

캠핑 또는 여행을 못 나가는 고객들이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구이900’의 가장 큰 강점은 최근 고물가로 외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배려한 ‘착한 가격’이다.

‘구이900’의 대표 메뉴인 ‘슬라이스롤삼겹’의 가격은 2,900원이고, 그 외 ‘슬라이스롤우삼겹’, ’돼지야채지글구이’ 등의 일품류는 최대 가격이 12,000원을 넘기지 않는 등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펼치고 있다.


코펠에 담겨 나오는 ‘코펠김치’, ‘코펠된장’ 등 식사류의 가격도 4,900원으로, 모든 메뉴의 끝자리가 ‘900’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특수 제작한 불판은 고객이 직접 4가지 주전부리 중 2가지를 선택해 메인메뉴와 함께 총 3가지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더했다.

‘구이900’은 4월 말에 강동구 성내동 먹자골목 인근에 직영점이 오픈될 예정이며,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9인분 이상 주문 시 1인분 무료 제공, 매월 9일과 19일, 29일에는 주전부리가 무한 리필되며, ‘92’번째 테이블 고객에게는 3만원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9’자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놀부는 이번 ‘구이900’ 직영점 오픈에 이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존 놀부 가맹점은 물론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놀부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정착시킬 방침이며, 성공적인 가맹사업전개를 통해 구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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