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 슈퍼카가 화재로 만신창이가 됐다.
16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지티스피리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주변 고속도로를 달리던 아벤타도르는 원인 미상의 화재로 전소됐다. 운전자는 불이 붙은 직후 탈출해 무사한 상태다.
6억원에 육박하는 이 차량은 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화재는 왼쪽 뒷바퀴 부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벤타도르의 국내 판매가격은 5억 7500만원이다. 12기통 6.5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4륜구동 시스템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가속시간) 2.9초, 최고350km/h의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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