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차기회장 "모든 열정·노력 쏟겠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2.02.27 15:54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내정된 김정태 하나은행장(사진. 60)은 27일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어 회장직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회장 내정 직후 "하나금융의 리더로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스스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헬퍼'(helper)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특히 "처음 하나은행장으로 왔을 때 제 이름(JT)을 딴 '조이 투게더'(Joy Together)를 외치며 직원들과 함께 '하나'가 됐던 것처럼 즐거운 조직을 만드는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앞으로의 역할과 소임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 지는 계속 고민하겠다"며 "다른 분들의 조언과 충고도 마음 깊이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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