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50포인트(0.53%) 오른 1982.84를 기록 중이다.
외인은 133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02억원, 개인은 1132억원 순매도다. 개장 직후 프로그램 매매는 141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차익거래 매물이 늘면서 매수 폭은 줄어 현재 80억 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1.65%)과 금융업종(1.28%)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도 1.22% 오름세다.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와 통신업, 전기가스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03% 올랐고 현대차는 0.46%, 포스코는 1.32% 내렸다.
LG화학이 2.46%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기아차는 약세다. 자동차 3인방 중 현대모비스만 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2.28%), KB금융(1.48%), 삼성생명(0.23%), 하나금융지주(3.68%), 우리금융(3.38%), 삼성화재(1.17%), 기업은행(2.16%) 등 금융주에 속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올해 실적 호조 전망과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은 3.87% 급등세다. LG디스플레이도 5%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서 상한가를 기록 중인 종목은 국보, 우리들제약, 부산산업, 허메스홀딩스 등 4개 종목이다. 총 4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종목없이 367개 종목이 하락세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다.
지난 주 상승 마감한 코스닥 지수는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이날 상승세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줄면서 하락 반전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17%) 내린 521.71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31억원 순매수하고 기관, 외국인은 각각 78억원, 102억원 순매도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등 총 45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7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으며 90개 종목은 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 오른 1119.5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10포인트(0.42%) 오른 261.50이다.
증권정보업체 엑스원(www.x1.co.kr)의 김진균(주신왕) 대표는 "더 이상 유럽 리스크는 커다란 악재로 볼 수 없다"며 "이런 큰 장세에 소외받지 않으려면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종목군들 위주의 압축매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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