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신차 설문조사 "'K9'이 가장 기대돼"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2.01.27 11:26

중고차업체 SK엔카 조사...수입차는 피아트 500, 뉴3시리즈, 시로코R

↑K9 스파이샷
현재 국내 성인남녀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신차는 'K9'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 중에선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 '시로코R'과 BMW '뉴3시리즈', 크라이슬러코리아가 런칭 예정인 '피아트 500'이 차지했다.

27일 중고차업체 SK엔카에 따르면, 성인남녀 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기아차 K9인 것으로 나타났다.

K9은 응답자의 33.8%의 지지를 얻어 피아트 500(19.9%)과 신형 싼타페(14.7%), 시로코R(11%), 뉴 3시리즈(8.5%)의 지지율을 크게 앞섰다.

K9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에쿠스, 체어맨 등 정통 대형세단들과의 정면승부가 기대된다", "성능, 외형까지 모두 만족시켜줄 기대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K9, 싼타페 등 기존 모델부터 풀 체인지되는 신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피아트 등 신규 수입 브랜드의 국내 진출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은 편"이라며 "활발한 신차 출시로 인해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다양한 모델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K9을 오는 4월경 국내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품질보완을 거쳐 당초보다 조금 늦은 2분기 중 출시할 방침"이라며 "월 2000대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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