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고가아파트 시총 16조8천억원 증발

최보윤 MTN기자 | 2012.01.10 17:35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수도권 버블 세븐 지역의 고가주택 시가총액이 지난 한 해 동안 17조 원 가까이 빠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버블세븐 지역의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시가총액을 계산한 결과, 208조 2,467억 원으로 지난 2010년(225조 362억 원)보다 16조 7,895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개포주공과 대치은마 아파트 등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구의 시총이 지난 한 해 동안 7조4,700억원 증발해 가장 감소폭이 컸습니다.


버블세븐지역은 강남 3구와 양천구 목동, 경기도 용인, 분당ㆍ평촌 신도시 등 지난 2006년 집값이 급등했던 7곳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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