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 60억대 빌딩 주인이었어?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 2012.02.14 09:45

[스타 빌딩투자 리포트(20)]신동엽, 8년만에 투자금의 71%수익 올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개그맨 신동엽(원안 사진) 소유의 65억원 빌딩. 신동엽은 지난 2004년 4월 26억원에 매입, 12억원을 들여 신축했다. 현 시세는 65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신동엽은 지난 2004년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건물을 매입했다. 배우 손지창·오연수 빌딩 앞쪽 이면도로변에 위치한 건물로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구성됐다.

신동엽의 건물은 대지 310㎡ 규모로, 현재 음식점과 웨딩숍 등이 입점해 있다. 매입가 26억원에 건물 신축 비용 12억원을 합해 모두 38억원의 자금으로 투입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건물 시세가 65억원 정도 임을 감안할 때 8년 만에 매입가의 71%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매입 당시 일부 자금을 국민은행에서 대출 받았으나, 이후 우리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탔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35억원 가량으로 실제 대출금은 30억원 안팎이었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현 시세 기준으로 46%가 대출인 셈이다.


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은 "신동엽씨의 건물이 위치한 곳은 최근 대기업들이 건물을 사들이고 있는 지역과 가깝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지역"이라고 귀띔했다.

도움말:원빌딩부동산중개(www.won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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