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 '인기 폭발'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1.09 19:13

2500명 방문 1699건 신청 접수…이달 13일까지 대학 소재지 LH지역본부에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 신청이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9일 LH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LH 각 지역본부에 접수된 신청건수는 서울 지역본부 750건을 비롯해 총 1699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담과 서류접수 확인 등을 거친 대학생들까지 포함하면 총 2500여명이 각 지역본부를 방문한 것으로 LH는 추산했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이란 신청자들이 원하는 임대주택 1만가구를 LH가 전세로 빌린 뒤 보증금 100만~200만원, 월세 7만~17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들에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LH는 오는 13일까지 각 지역본부에서 9000가구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의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어 2월13~15일까지 1000가구의 입주 신청을 추가로 받아 올해 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각각 이달 20일과 2월17일에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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